◀ＡＮＣ▶

정부에서 국회로 넘어간

자치단체의 국비 지원 예산은

매년 국회에서 추가로 반영돼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민주당 분당 사태로

정치권의 도움을 얻기 힘들어

예산 추가 반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난해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된 국비지원 사업비

5백억원과 천 6백 억원을

각각 국회를 통해 증액시켰습니다



c.g 정부 예산에서 누락되고도

매년, 막판 국회 심의과정에

예산이 추가로 반영돼 왔습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올해도

정부 심의에서 제외된 2천억원을

국회에서 되살려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ＩＮＴ▶ 광주시 관계자



S/U 그런데 올해는

국회 예결위를 통해 누락된 국비지원 예산을

막판에 기사회생시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C.G 민주당 분당으로

지난 7월에 확정된 예결 위원 20명이 12명으로 대폭 줄어들어 세가 축소됐습니다



다수를 등에 업고 예산 유치 경쟁을 벌였던

예결위 소속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그래서

달라진 정치 환경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ＩＮＴ▶전갑길 전화 인터뷰



특히나 여당인 민주당은

당정 협의의 막판 조율을 거쳐

뒤늦게 사업비를 추가 반영되도록 해왔으나

올해는 대통령의 당적 논란으로

그마져도 기대하기 힘든 상탭니다



국비지원 예산이

불안정한 정국에 휘둘리게 되면서

예기치 않은 여파를 걱정하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