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빚독촉에 시달리자
인터넷을 통해 범행을 공모한 뒤
대부업자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2살 백 모씨와 23살 류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백씨 등은 어젯밤 10시쯤
광주시 서구 농성동 44살 황 모씨의 사무실에서
황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580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백씨는 1억 3천여만원의 빚독촉에 시달리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류씨를 만나
강도살해를 공모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대부업자를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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