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인 조상현씨 구속될 듯(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5 12:00:00 수정 2003-09-25 12:00:00 조회수 4

◀ANC▶

국악 경연대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국악인 조상현씨에 대해 금명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조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은 거래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67살 조상현 씨가

배임수재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씨는 지난 98년 11월초

광주국악경연대회에 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해

대통령상을 받은 52살 주 모씨로부터

수상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현금과 수표 등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표 추적과

돈을 건넨 주씨와 조씨의 대질신문을 통해

조씨의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조씨는

5년전의 일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은 최근 5년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열린

20여개의 국악경연대회에서도

심사위원 3-4명이 입상자들로부터

시상금의 일부를 건네받은 증거를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은 이번 수사를 계기로

국악경연대회를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을

철저히 밝혀낸다는 방침입니다."



◀INT▶

(경찰- 검은 고리를 잘라버리려는 거다.)



경찰은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늦어도 내일까지 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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