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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12대 총장에 체육대학 김주훈교수가
선출됐습니다.
오늘 열린 조대총장선거를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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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선거에만 3번 도전끝에 당선된
김주훈교수는
개개인의 능력을 존중하고 파벌중심의 학내
갈등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이를위해 총장후보들로 총장 자문위원회를 결성
대학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행정을 펼쳐
실추된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주훈(조선대총장당선자)
9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치러진
오늘 선거에서 1차 투표 결과
체육학과 김주훈교수와 의과대학 전호종교수가 각각 207표와 187표를 얻어 2차 투표에
나섰습니다.
두후보는 2차투표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김주훈교수가 전호종교수보다
30표 앞선 332를 획득해 최종 당선자로
결정됐습니다.
교수와 직원 7백여명이 참여한 오늘 선거는
교수사회의 노장과 소장,보수와 개혁에 대한
갈등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현 양영일총장체제에 대한
불만요소들이 상대적으로 김주훈후보에게
몰리면서 판세가 갈렸다는 분석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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