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쓰러짐 피해 이유있다-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6 12:00:00 수정 2003-09-26 12:00:00 조회수 6

◀ANC▶

태풍 매미로 쓰러짐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벼논은 모두 6천여헥타르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벼가 쓰러진 논을 분석한 결과 거름을 많이 하는등 이유가 있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천여평에 이르는 논의 벼가 하나도 남김없이 쓰러진 벼논,,



자원봉사자들이 손발을 걷어붙이고 벼세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논에서는 쓰러짐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대조를 이룹니다.

◀SYN▶

(농사를 잘못지었을까? 왜 이런 피해가?)



태풍'매미'의 직격탄을 피해간 서남부 지역 벼논은 예외없이 군데군데 피해를 입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이같은 현상이 발생했을까? 원인은 비료의 과다사용 때문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비료의 과다사용으로 추정되는 피해...)



또 제대로 벼가 뿌리내리지 못한 직파재배논과 모내기가 늦었던 이모작 논에서도 피해가 컸습니다.



농사당국은 이에따라 올 수확이 마무리되면 석회질 비료등의 사용량을 지도하기로하는등

뒤늦은 대책마련에 나서고있습니다



일년간 애써기른 벼가 논바닥에 누워버린뒤 들판에 나온 농심은 타들어 가고 있지만 쓰러짐 피해를 자연재해로 돌리기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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