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악인 조상현씨에게 국악대회 입상을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는 주정심씨가 기자회견을 요청해
사건경위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국악대회를 둘러싼 검은 거래가
주씨의 입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국악경연대회 입상 비리와 관련해
지난 98년 광주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주정심씨가 금품전달 경위를 공개했습니다.
주씨는 국악대전이 끝난 다음날
조상현씨를 직접 만나
상금 천만원과 수표 등 2천만원을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회가 열리기전 조씨를 미리 만나
입상 조건으로 이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며
대가성이 있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SYN▶
주씨는 조상현씨가 관여하는 국악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으려면 2천만원 이상
준비해야한다는 사실은
국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또 국악대회를 둘러싼 검은거래는
이미 관행으로 굳어져 있으며,
이는 실력있는 국악인 발굴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조상현씨는 대질신문에서
주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조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