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동통신업체에서 제공하는 멤버쉽 카드
할인서비스가 6월부터 전면 개정됐는데도
불구하고 홍보가 안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제휴 서비스업체는 이를 교묘하게
악용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남학생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한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이동 통신업체의 멤버쉽 카드를
사용하면 25%할인 해준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습니다.
이들의 식사비는 모두 5만 9천원.
광고대로라면, 25% 할인된 3만5천원을 식비로 내야 하지만 사실과 달랐습니다.
할인금액이 현금과 다름없는 자신들의 포인트 카드에서 빠져 나가 할인하나 마나가 된셈
입니다.
손님 ◀INT▶
이런 제도는 이동 통신업체와 제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영화관, 미용실, 놀이 공원등도
마찬가집니다.
지난 6월부터 정보 통신부의 권고에 따라
할인카드제도를 연간 할인 한도내에서만
가능하도록 혜택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한 카드사의 경우, 일년전화 사용량에 따라
VIP 10만원, 골드 7만원, 일반 3만원등으로
먼저 현금과 다름없는 포인트를 제공
합니다.
제도가 바뀐지 석달이 지나면서 이미 할인혜택을 다 받아버린 회원들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회사들은 바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혼선을 빚습니다.
◀INT▶
심지어, 제휴 서비업체마저도 변경 서비스
제도를 모르고 있을 정돕니다.
◀INT▶
일부 제휴서비스업체는, 이를 악용해
언제나 할인이 가능한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고 있습니다.
일년에 몇번밖에 사용할수 없는 카드할인
서비스.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언제나 서비스가 가능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