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금 무안에서 공사중인

오수관로 시설공사가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군의회의 현장조사에서

일부 확인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무안군의회가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벌이고있는 무안군 무안읍 성동리,



포크레인으로 흙을 걷어내고 최근 매설된 오수관로를 확인하자 기초부분이 엉터리로 시공된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관을 놓기 전에 모래나 마사토를 바닥은 20센티미터이상,관 중간까지 50센티미터이상 깔아야하지만 그냥 일반 흙으로 메웠습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관이 뒤틀려 오수가 새고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고있습니다.



◀ＩＮＴ▶ 조순형(목포경실련 무안군민회장)

..여러곳에서 부실시공 흔적



또 굴착공사로 인한 오수관 파손을 막기위한 안전띠를 덮기 전에 깔아야하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않았습니다.



이 곳 말고도 여러 곳에서 기초가 부실하게

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



그러나 시공회사나 감리회사는 대수롭지않다는 반응입니다.



◀ＳＹＮ▶ 감리회사 관계자

..토양이 괜찮으면 모래를 일부 안 깔수있다..



현재 무안읍과 일로읍에서 시공중인 오수관로는 총연장 3천2백여미터,



여기에 50억여원의 사업비를 쏟아붓고있습니다.



(s/u) 일부 구간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됨에 따라

전면 조사와 함께 전체 부실로 드러나면 재시공도 검토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