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광주 방문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송 교수의 광주 방문을 주관해 온
전남대학교는 송 교수 측이 오늘 새벽
광주 방문 일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오늘 오후로 예정돼있던
송 교수의 5.18 묘역 참배와
내일 전남대 강연도 모두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지난 22일 37년만에 고국 땅을 밟은
송 교수는 국가정보원의 조사가 마무리되지않아
광주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송 교수는 국정원의 조사가 끝난 뒤에라도
광주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광주 방문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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