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재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8 12:00:00 수정 2003-09-28 12:00:00 조회수 4

◀ANC▶

태풍 매미로 인해 여수 돌산 화훼단지등,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피해도 극심합니다.



철거작업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는

농민들의 재기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돌산읍 화훼단지.



무너지고 찌그러진 하우스 골조에서

지금도 강풍과 폭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무너지는 가슴을

쓸어내리기조차 힘든 농민들에게

전경대원들의 구슬땀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여수시 돌산읍지역에서만 이번 태풍으로

32농가, 103동의 하우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민들은 피해조사과정에서

반파로 판정된 시설도

사실상 쓸 수 없는 시설이라며,

철거조차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SYN▶

여수시도 이런 농민들에게

특별한 금융지원이라도 해줘야 한다고 거듭니다

◀SYN▶

피해지역을 둘러본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이같은 농민들의 피해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SYN▶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농민들의 재기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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