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탈당 "배신,기대 엇갈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9 12:00:00 수정 2003-09-29 12:00:00 조회수 4

◀ANC▶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정가는 당혹속에서도

다양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배신 행위라는 부정적인 반응에서

새로운 정치를 기대한다는 긍정론도있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민주당의 당적을 포기하고

공식 탈당을 선언한데 대해

지역민들의 반응은 부정적인쪽이 우세했습니다.

◀INT▶

◀INT▶

하지만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고

코드가 맞는 정치세력과 개혁을 추진하는것이 바람직 하다는 찬성론도 있었습니다.

◀INT▶

신 4당 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정치상황 변화에

지역정가도 다양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공식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지

1년도 안돼 당을 헌신짝처럼 버리는것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며 비난했습니다.

◀INT▶

통합신당측은 대통령의 탈당은

민주당 마저 청와대를 공격하는 상황에서

필연적인 결과라며

조속한 신당 입당을 촉구했습니다.

◀INT▶

한나라당 시지부도 논평을 내고

말이 좋아 무당적이지

국민과 국회를 속이기 위한

"위장 무당적"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은

호남여론이 좋지 않은 시점에

대통령의 탈당이 이뤄져 안타깝지만

개혁을 위한 정치실험이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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