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조상현씨가 오늘 구속 수감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이재강 영장전담 판사는

조상현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결과

조씨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판사는 또 조씨가 이미 드러난 혐의 외에도

다른 국악대회 참가자들로부터도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짙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지난 98년에 열린 광주국악제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으면서

입상을 대가로 대회 참가자 두명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