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유치 부진(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9 12:00:00 수정 2003-09-29 12:00:00 조회수 4

◀ANC▶

전라남도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최우선

도정과제로 삼고 있지만 아직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는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대기업 유치는 실적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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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에 들어 전라남도가

가장 우선시 해온 도정 과제는 투자유칩니다.



실제로 지난 1년여 동안 전남지역에는

투자의향서를 통해 모두 18개 업체에서

1조7천원억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투자는

4개 업체에 1조 3천억원으로 업체수는 적지만 규모는 막대합니다.



반면 국내투자는 신규와 기존 증액투자를 합쳐

14개 업체 4천억원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국내 투자 규모가 적은 이유는

투자업체가 대부분 중소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삼성과 현대 등 국내 대기업의 경우

지방 이전이나 투자를 극도로 꺼리는데다

전라남도 역시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 결괍니다.



인텨뷰



물론 전라남도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수도권에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호남출신이 운영하는 업체나 건설사가 대부분이었을뿐 고용 등 경제적 효과가 큰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대기업이 빠진 투자 유치 정책은

건수는 많을지라도 실속은 없는

속빈 강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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