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과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양시도는 홀로서기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7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는
이창동 문화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태 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광주 문화수도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과 박광태 시장은 이자리서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촉구했습니다
----------에펙트
지난 7월 민주당 정책조정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서
호남 고속철도 건설을 2천 15년 이후에
검토하겠다는 건설 교통부의 방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노대통령으로 하여금
해당부처에 재검토를 지시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앞으로는 당정 또는 당청 협의가 사라져
지역 현안을 둘러싼 유기적 협조체제는
끊기게 됐습니다
◀INT▶
S/U 여당인 민주당을 등에 업고
현안을 풀어왔던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그간 누렸던 프리미엄을 버리고
홀로서기를 해야 할 형편입니다
해당 부처를 대상으로 국비를 직접 유치하거나
현안에 따라 각 정당에 개별적 도움을 얻어야 할 상황입니다
◀INT▶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자치단체는 실력과 기획으로
타시도와의 공정 경쟁을 벌이게 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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