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대 중앙환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30 12:00:00 수정 2003-09-30 12:00:00 조회수 4

◀ANC▶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과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양시도는 홀로서기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7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는

이창동 문화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태 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광주 문화수도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과 박광태 시장은 이자리서

실현 가능한 청사진을 촉구했습니다



----------에펙트



지난 7월 민주당 정책조정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서

호남 고속철도 건설을 2천 15년 이후에

검토하겠다는 건설 교통부의 방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노대통령으로 하여금

해당부처에 재검토를 지시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앞으로는 당정 또는 당청 협의가 사라져

지역 현안을 둘러싼 유기적 협조체제는

끊기게 됐습니다



◀INT▶



S/U 여당인 민주당을 등에 업고

현안을 풀어왔던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그간 누렸던 프리미엄을 버리고

홀로서기를 해야 할 형편입니다



해당 부처를 대상으로 국비를 직접 유치하거나

현안에 따라 각 정당에 개별적 도움을 얻어야 할 상황입니다



◀INT▶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자치단체는 실력과 기획으로

타시도와의 공정 경쟁을 벌이게 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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