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연체율 증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30 12:00:00 수정 2003-09-30 12:00:00 조회수 4

◀ANC▶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계 자금 사정이 어려운데다 신용

불량자 수가 3백만명을 넘어서고 있어서

연체율 줄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VCR▶



최근들어 은행들이 연체율 줄이기에 분주합니다



국민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말 2.5%에서

지난 8월말에는 3.5% 까지 치솟았고

조흥은행도 1.7%에서 8달만에 두배 가까운

3.2% 까지 연체율이 높아졌습니다



광주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말 2.41% 까지 떨어졌던 광주은행

연체율이 9월말에는 2.9% 까지 올라갔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가계 대출 연체율이

증가세를 보이자 시중은행들이 연체율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 류철수 부부장



은행들은 또 정상화 의지가 있는 장기

연체자에게 추가 대출을 통해 대출금을 정상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체자들이 이미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상태여서 정상화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은행마다 연체율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서

은행 빚에 쪼들리는 가계 수는 오히려

더 늘고 있습니다



엠비시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