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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기아와 삼성은 오늘 2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아깝게 현대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내준
기아로서는 2위자리 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습니다.
정규리그 2위와 3위의 차이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정규리그 3위는 준플레이오프로 떨어지기
때문에 4위나 마찬가지이고
여기에다 3전2선승의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는 그만큼 탈락의 위험도
높습니다.
지난해 기아는 줄곳 선두를 유지하다
막판 2위로 밀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엘지에 져 탈락한 뼈아픈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비슷한 경우지만 기아가 플레이오프로 가는냐
준플레이오프로 가느냐는
그 만큼 한국시리즈 진출가능성이
높느냐 낮느냐와 같습니다.
◀INT▶김성한감독(기아타이거즈)
기아와 삼성의 지금까지 성적은
기아가 77승49패5무승부에 두경기를 남겨뒀고
삼성은 76승50패4무승부에 세경기를
남겼습니다.
기아가 삼성에 1승과1패를 앞서 있지만
오늘 삼성에 지면 자력으로 2위획득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오늘 삼성전에 기아는 총력을
펼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아는 오늘 경기에 김진우를 선발로
내정하고 경우에 따라 선발.마무리를 총
출전시키는 비상체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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