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쌀 승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30 12:00:00 수정 2003-09-30 12:00:00 조회수 4

◀ANC▶

쌀 재배 농민들마저 수익성이 없다며

쌀 농사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천에서는 칼슘과 키토산을 활용한

상품성이 높은 기능성 쌀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순천시 별량면 쌍림리 들녘입니다.



이곳 기능성 쌀 재배단지에는 일반 비료대신

칼슘과 키토산이 포함된 액체 활성제가

사용됐습니다.



수확된 쌀에는 일반 벼논보다 칼슘 함량이

27%나 높았습니다.



키토산이 항체 올리고당과 결합해

병해충에도 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u)칼슘과 키토산이 뿌려진 기능성 벼는

뿌리가 튼튼해 일반 벼에 비해

쓰러짐 피해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확량도 300평기준으로 550kg이 수확돼

일반 벼에 비해 10%가량 많았으며,

판매가도 일반 쌀에 비해 3천이상 높습니다.

◀INT▶

이에따라 순천시는 기능성 쌀 재배 면적을

올해 700ha에서 2천ha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기능성 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대단위 재배로 전환할 경우

생육시기별 기능성 활성제의 공동살포가 가능해

노동력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성이 없다며 쌀농사마저 포기하고 있는

농민들, 기능성 쌀 재배가 하나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