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수협 직원이 수억원대의 면세유 수익금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흑산수협에 따르면 직원 31살 최모씨가
지난 5월부터 2개월동안 면세유로
제공된 경유 40만리터를 어민들에게 팔고 받은
2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이같은 사실이 최근 드러나자 2억원을 변제한 뒤 지난달 6일 사표를
제출하고 잠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일일 입금이 확인되지 않는 등 허술한 부분이 있는 점으로 미뤄 상급간부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다음주부터 흑산수협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며,검찰도 관련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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