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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내 모 화학공장의
유독물 누출사고와 관련해
원인업체가 확인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피해자들의 건강역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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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
지난달 말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강산성 비의 원인물질은
유독물인 "톨루엔 디아민"으로 확인됐습니다.
톨루엔 디아민은 발암 가능성과
유전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입니다.
이같은 위험물질이 공장내부로 유출됐고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켰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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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이번 사고의 원인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는
한국 화인케미컬과 한국 바스프사등 2곳,
강산성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보다 하루앞선 29일,
한국 화인케미컬이 정기보수로
공장가동을 중단한 과정에서
유독물이 대기중으로 누출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TAND-UP)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를 근거로 유독물 유출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INT▶
환경단체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고회사의 대시민 사과와
오염물질에 피폭된 피해자에 대한
환경부의 건강역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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