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저장시설 부족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02 12:00:00 수정 2003-10-02 12:00:00 조회수 4

◀ANC▶



본격적인 수확철로 접어들었지만

건조,저장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전남 쌀의 미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남평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



산물벼 수매를 앞두고

건조,저장시설 확충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사일로와 건조기 3개를 추가해도

올 가을 수매 물량의

60% 정도인 2천5백 톤 밖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INT▶ 나주 남평농협 미곡처리장



도내 30여개 농협 미곡 처리장의 사정은

더 열악해 수확기 수매 물량의

30%만 처리할 수 있는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건조,저장시설 부족에 따른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원료곡의 품질 저합니다.



반입 물량의 17%가

창고가 아닌 곳에서 야적이 돼

미질이 떨어지는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 10년 이상 노후화 된 시설이 많아

전남 쌀의 고급화 전략에 차질은 물론

관리비 등 경직성 비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 최성열 과장



시설을 확충하려해도 문제는 예산입니다.



미곡 종합처리장 투자비 가운데

이들 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80% 이상입니다.



국고에서 50%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열악한 미곡 처리장들로선 감당하기 힘듭니다.



건조,저장시설의 확충과 현대화가

전남 쌀의 미질을 높이는 하나의 대안이지만

현실은 따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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