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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교육사령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가
오늘 상무대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의원 절반이상의 불참과
준비소홀로 시종 맥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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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교육사령부에 대한 국정 감사장입니다.
국회의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는
명패만 놓인 채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의원은 모두 18명이지만
절반도 안되는
겨우 7명만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조차
이렇다 할 자료 하나 준비하지 않아
맥빠진 질문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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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미래전에 대비해
우수 장병 양성을 위한 교육사령부의 대책을
점검하기 보다는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평범한 질의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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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의원들의 쟁점없는 질의 덕분에
교육사령관의 답변도
특별한 공방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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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오늘 교육사령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의 감사는
의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상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또 헬기까지 동원돼 의원들은
상무대를 찾아 국정감사를 진행했지만
정작 상무대와 관련된 질문은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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