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고속도 노선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03 12:00:00 수정 2003-10-03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무안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호남대학교측의 반발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노선 변경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선이 변경될 경우 고속도로가

우회하게 되고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백기자의보돕니다

◀END▶



도로 공사는

호남대학교측의 반발에 따른 대책으로

당초 계획된 노선을 일단 접고

차선책으로 거론되는 있는 노선을

건설 교통부에 유력하게 제시했습니다



C.G 당초 노선은

호남대로 부터 19미터 떨어졌으나

새로 검토중인 노선은 240미터 떨어져

고속도로가 그만큼 우회하게 됩니다



C.G 도로 선형이 당초 계획과 달라질

가능성이 커지게 되면서

이일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벌써부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INT▶



C.G 고속도로가 우회하게 되면

차량 주행속도가 백킬로미터에서

80킬로미터로 떨어지고

광주에서 무안까지 걸리는 시간도

예정보다 10분 이상 길어지게 됩니다



S/U 여기서 일직선으로 뚫려야 할 터널이

굽어지게 돼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큽니다



C.G 터널 노선이 굽은 만큼

통행 차량의 사고위험 또한

한층 높아지는 것입니다



만일 호남대가 이마져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도로공사측은 이구간만 공사를 포기 할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5년간의 검토를 걸쳐 결정된

국책사업이 표류하면서



노선변경이든 공사포기든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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