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으로
민주당 인사들의
청와대 공격이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정치인들의 말과 행보를 되돌아보면
정치 무상을 느끼게 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지난 대선때
노무현 후보의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김경재 의원은 대선승리 당일,
노후보에 극존칭까지 써가며
자신이 노풍의 전도사임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후 반년만에
김의원은 저격수로 돌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근처에 한나라당 사쿠라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당원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것등입니다.
---------에펙트 :장면전환
민주당 박양수 의원은
1년전 후보 단일화 협상을 주도하며
당시 노무현 후보에 배타적이었습니다
◀INT▶
전국구인 박의원은 내년에 신당 옷을 갈아입고
해남 진도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김상현 의원은 몇달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극구 두둔했습니다
◀INT▶
그런데 지금은
한국 정치의 오점을 남겼다며
탈당한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
노무현 후보의
광주지역 선거 대책 위원장을 맡았던
강운태 의원은
국민 소득 2만달러를 기치로 내건 참여정부를
실패한 김영삼 정부에 빗대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의 말과 행보는
1년 사이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