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에서 일하는 직업 상담원들이
정규직 전환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 노동청 산하에서 일하는
직업 상담원 2백여명은
오늘 업무를 중단하고
한국노총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노동청은 이에따라 정규직 공무원들을
고용안정센터에 투입했지만
상담 인원이
평소의 1/3 수준으로 줄어들어들면서
일부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직업 상담원 노조는 임금 17.6% 인상과
정규직 전환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광주 노동청의 경우
전체 직원의 45%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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