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등급 예상보다 높아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06 12:00:00 수정 2003-10-06 12:00:00 조회수 4

◀ANC▶

농촌에선 수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올 추곡 산물벼 수매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1등급 비율이 높게 나와 한숨 덜고 있지만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산물벼 수매가 한창인 광주 한 미곡종합처리장



농민들이

그동안 땀흘린 결실을 댓가를 맺는 순간입니다.



그렇지만 표정엔

수확의 기쁨보다 깊은 그늘이 자리잡았습니다.



올 여름 잦은 강우와 태풍 여파로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INT▶



정부 예상치는

지난해보다 4.5% 정도 감소한다고 하지만

정작 농민들이 느끼는 감소분은 더 많습니다.



그나마 많은 병해충으로

수매 등급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는 데

1등급 비율이 높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INT▶



태풍이 지나간 이후

후숙기 날씨가 좋았기 때문인 데,

미곡처리장측은 1등급 비율이

예년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들은 갖은 악재에도

올해까진 그럭저럭 농사를 지었지만 당장

내년부터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동결된 수매가 하락이 우려되고

쌀 재협상이 시작돼

개방 파고가 더욱 거세질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수확기 농촌엔 수확의 기쁨보다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커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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