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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갈치 낚시가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바다 낚시객들로 영암방조제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불법주차는 물론이고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암방조제를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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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여명의 낚시객들이 몰려든 영암방조제,,
2킬로미터에 이르는 방조제는 초저녁 부터 만원을 이뤘습니다.
방조제 안쪽으로 난 왕복 2차선 도로는 낚시꾼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차지해 버렸습니다.
불법주차로 차량통행이 어려울 정도지만 도로에 버젓이 차를 세우고 낚시객을 내려놓는 승합차도 있습니다.
방조제 중간부분에 설치된 광장의 주차공간이 비어있는데도, 불법주차는 새벽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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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소문듣고 왔는데,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안좋아...)
수천여명의 낚시꾼과 관광객들이 밤새워 머문자리에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넘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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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해...)
영암방조제의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서보지만 하루저녁 수십톤씩 발생하는 쓰레기는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INT▶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힘들다)
가을 바다낚시의 백미로 꼽히는 갈치낚시,,
그러나 일부 낚시객들의 몰지각과
경찰등 관할당국의 무관심속에 전국적인 바다낚시터 영암방조제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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