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 시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06 12:00:00 수정 2003-10-06 12:00:00 조회수 4

◀ANC▶

호남석유화학공장

폭발사고의 수습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 정리와 함께 사고재발을 위한

안전대책이 강구되고 있지만

공장 생산 중단이 장기간 불가피해

엄청난 매출손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3일밤 폭발사고의 충격과 후유증이

곳곳에 남아있는

호남석유화학 폴리에틸렌 생산공장



현장 보존을 위해 중단됐던

본격적인 사고 수습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파손되고 전소된

각종 생산 설비가 치워지고

현장 청소도 실시됐습니다.



사고로 인해 크게 놀랐던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과와

사고재발을 위한 안전대책도 강구됐습니다.



하지만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공장내 3개 공정에 대해

무기한 생산 중단 사태는 불가피해졌습니다.



(S/U)사고이후 안점점검에만 한달이상 걸려

빨라야 다음달말쯤에나

공장가동이 정상화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폴리에틸렌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이 공장 생산차질로

수백억원대의 매출손실은 물론

관련 업체들의 조업차질도 우려됩니다.



여수시와 지역 노동계,경제계도

이번 사고가 가져올 파장을 주목하며

나름대로 사고 원인분석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INT▶

여름뒤끝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여수지역은

예기치 않던 공장폭발이 가중되면서

이를 수습하기 위한

또다른 시름에 빠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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