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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태양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기위해서는
시범 도시 지정과 조례 제정,
한시적인 추진 기획단의 운영 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지난 해 준공된 조선대학교 기숙삽니다.
천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기숙사는
전체 사용 전력의 10% 정도를 태양열에서얻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 사용되는 전체에너지 가운데
태양열이나 풍력 등 대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0.5% 남짓,
광주시는 이 비율을 오는 2006년까지
2%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광주는 지형적으로는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지않을만큼 직달 일사량이 높습니다.
또 전체 에너지 소비의 절반 가까이가
태양 에너지로 대체하기 쉬운
가정용과 상업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솔라시티 광주 건설을 위한 용역을 맡은
연구팀은 광주를 태양에너지 도시로 만들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로부터 시범도시로
지정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여기에 태양에너지 도시 조성에 대한 광주시의의지를 담은 선언과 조례 제정,
관련 정책의 개발과 실행을 담당할
추진기획단 발족 등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시민들과의 협력 체제를 다지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젭니다.
◀INT▶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백 킬로와트급 이상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신청사와 조선대학교 2곳에 들어서게되면
태양 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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