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권형-태양에너지 시범도시 지정돼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07 12:00:00 수정 2003-10-07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를 태양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기위해서는

시범 도시 지정과 조례 제정,

한시적인 추진 기획단의 운영 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지난 해 준공된 조선대학교 기숙삽니다.



천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기숙사는

전체 사용 전력의 10% 정도를 태양열에서얻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 사용되는 전체에너지 가운데

태양열이나 풍력 등 대체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0.5% 남짓,



광주시는 이 비율을 오는 2006년까지

2%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광주는 지형적으로는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지않을만큼 직달 일사량이 높습니다.



또 전체 에너지 소비의 절반 가까이가

태양 에너지로 대체하기 쉬운

가정용과 상업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솔라시티 광주 건설을 위한 용역을 맡은

연구팀은 광주를 태양에너지 도시로 만들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로부터 시범도시로

지정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여기에 태양에너지 도시 조성에 대한 광주시의의지를 담은 선언과 조례 제정,

관련 정책의 개발과 실행을 담당할

추진기획단 발족 등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시민들과의 협력 체제를 다지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젭니다.



◀INT▶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백 킬로와트급 이상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신청사와 조선대학교 2곳에 들어서게되면

태양 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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