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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영암과 해남지역에서는 요즘 고구마 출하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올해는 당도가 높은 고품질 고구마 생산 면적이 늘어 가격 경쟁력도 좋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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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가을 햇살이 내리 쬐는 황토밭에서 트렉터를 이용한 고구마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밭을 트렉터로 갈고나면 호미를 든 아낙네들이 황토밭을 헤치며 붉게 여문 고구마를 골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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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땅이 딱딱해 힘들지만 실하게 여문놈 뽑아낼때는 기분이 좋아...)
올여름 잦은 비로 수확량은 다소 줄었지만 당도가 높아 서울의 농산물 시장에서는 10킬로그램에 만5천원씩에 팔릴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더구나 2-3년 전부터는 일본 규슈지방에서 자생하는 '산천자'와 토종 '수'품종으로 개량돼 고구마의 품질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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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역의 황토가 고구마 최적지, 당도도 좋아 인기있다...)
SU//전국 고구마 주산지인 영암과 해남지역의 고구마 수확은 지난 8월이후 두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수확하는 고구마는 전량 냉장보관돼 내년초부터 팔려나갈 예정입니다.//
차가운 가을 바람의 시작과 함께 당도가 더욱 높아지는 영암과 해남지역의 고구마,,
주산지의 품종변화가 성공을 거두면서, 고구마 재배로 고소득을 일구는 농민들도 더욱 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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