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 행정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08 12:00:00 수정 2003-10-08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가 택시는 남아도는데

내년에 택시를 또 증차시킬 방침입니다



관성적인 대중 교통 행정으로

머지않아 교통 행정의 난맥상이

드러나게 될 전망입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승강장으로 부터 2백미터 이상 줄지어 늘어선

택시들.



손님을 태우지 못해 도무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운전자



택시회사에는 20여대의 차량이

영업을 포기한채 차고지에 서 있습니다



손님이 없어 영업 수지가 맞지 않아

운전자를 구하기 힘들게 되면서

아예 택시를 놀려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각 택시 회사마다 비슷합니다



◀INT▶ 김입섭 택시회사 상무



일부 택시 회사는 폐차처분된 차량 대신

새로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데도

이를 보류해두고 있습니다



이는 불황에다 콜밴, 대리운전등

택시 영업 환경이 달라진 떄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내년 지하철 개통으로

더욱 심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광주시는 안이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대중 교통과장



광주시는 시내버스와 달리

택시 증차 또는 감차 계획을 5년단위로 세워

해마다 달라지는 교통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택시는 남아도는데도

증감차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내년에 백 60대의 택시를 증차시킬 방침이어서

교통행정의 난맥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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