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 5개 국립대학은 무분별한
정원 증원과 고등교육 수요 감소 등으로
존립 기반에 위협을 느끼고 연합대학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별 이해관계가 얽힌
연합대학 구축은 시작부터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연합대학은 지난 6월 전남대와 목포대 등
5개 국립대학 총장의 실질적인 합의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실무위원들은 오는 2008년까지
각 캠퍼스를 전국 10위권으로
육성한다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올해는 1단계로 학부수준의 연합 방안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예산확보와 법적,제도적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작 교수들은 지금까지
추진 경과도 몰랐다고 밝혀 내부적인
의견수렴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국립대 존립 기반이 불확실한 마당에
연합대학이 방대하고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INT▶
연합대학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학생 모집이나 인사권,예산권 등을
배분 문제도 갈등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S/U) 광주.전남 5개 국립대학의
연합대학 구축은 시작부터 험난한
항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