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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신당이
이달말 치뤄지는 기초의원 재선거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하면서
마치 총선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이달말 치뤄지는 기초의원 재선거에
민주당 지지를 표방하며 후보가 되길 희망하는
3명의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민주당은 공개토론회를 통해
충분한 후보검증 과정을 거친후
여론조사를 실시해
1명의 기초의원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이 기초의원 선거에
공개토론회와 여론조사까지 실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내년 총선에서 통합 신당과 벌이게 될
개혁 경쟁에서 선수를 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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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실질적인 상향식 공천제를 줄곧 주장해온
통합신당은
기초의원 선거까지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할경우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보고
후보를 지목하기로 했습니다.
즉 통합신당과 개혁국민정당,통합연대등
정당 관계자들이 토의를 벌여
적당한 후보를 합의 추대하는것입니다.
◀INT▶
기초의원 선거에서
여론조사까지 동원하는 민주당의 변신과
후보를 지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는
통합신당의 선택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바탕 불어닥칠
후보 공천 방식의 논란이
험난할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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