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접근해
돈과 신용카드를 가로채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요 범행 대상은 장애인이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한쪽 다리가 불편해 장애 2급 판정을 받고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38살의 정모여인.
지난 8월 51살 조모씨가
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대출을 받아 주겠다며
정씨에게 접근했습니다.
정씨는 천만원이 넘는 돈을
대출해 줄수 있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2백만원을 건네 줬지만
조씨는 연락을 끊고 사라졌습니다.
◀INT▶
목포에 사는 장애인 두명은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늘려준다는 조씨의 말에
카드 7장을 넘겨줘
천만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
피해자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경찰은 한달이 넘도록
조씨의 행방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조씨의 사기 행각이 계속되면서
경찰서에는 조씨를 상대로한
고소 사건이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SYN▶
경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사정때문에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장애인.
이들을 상대로 한 조씨의 사기 행각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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