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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제대로 활용되지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경륜장 유치만을 외치며
꿈쩍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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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드컵경기장 정문 앞 종합안내센텁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않은 듯 내부에는
각종 물건이 아무렇게나 버려져있습니다.
창고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할만큼 허름해진
건물 밖에는 쓰레기 더미가 미처
치워지지않았습니다.
시민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대형 시설물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것이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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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의 올 한 해 예상되는
적자는 건설부채 상환액 100억원을 제외하고도
15억원 남짓.
이달 초 광주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져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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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주시는 각계의 따가운 눈총에도
불구하고 경륜장 허가 여부가 결정나는
올 연말까지는 현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륜장 유치는
시민단체에서 계속 반발하고 있는데다
설령 경륜장을 유치한다해도 경륜장을
건립 운영하기까지는 또 수 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재정 확충이라는 장미빛 전망만으로 포장된
경륜장에 밀려 정작 시민이 원하는 행정은
실종돼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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