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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글날입니다.
그러나 우리말과 글의 참의미를 찾는
한글날이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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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민정음이 반포된지 557주년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고 있습니다.
◀INT▶
한때 한글이름과 한글간판이 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외국식으로 발음하기에도
편한 이름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어 범람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컴퓨터의 빠른 보급은 청소년들사이에
'외계어'라는 실종 문자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바른 우리말을 습득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폐해가 큽니다.
◀INT▶
때문에 우리 글과 말을 생활속에서
바로잡고 연구하는 지역단위의 언어문화공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글은 세계언어학자들이 인정하는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잃어가고 있는 그 의미를 지켜내는 몫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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