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흐린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즐겼습니다.
농촌에서는 가을걷이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일 표정을 윤근수 기자가
◀END▶
흐린 가을 하늘 아래(로)
들녘은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벼가 다 자란 논에서는
수확을 위해
온 가족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퍼즈:콤바인)
일년 농사를 갈무리하는 날,
누구보다 기뻐야할 농민에게선
웃음보다
볼멘 소리가 먼저 터져 나옵니다.
◀SYN▶할머니
올 여름 유난히 잦았던 비와
꼭 한달 전
들녘을 휩쓴 태풍 매미는
농민들에게 아직까지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펙트---동문 체육대회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동문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추억 속에 빠져든 이들에게
하늘의 맑고 흐림은
별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가을색이 짙어지는 산과 들에서도
휴일을 맞은 등산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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