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토지 공개념제 도입을 검토할만큼
강남을비롯한 대도시 땅값은 날로 뛰고있습니다
그러나 농촌 지역은
영농 환경이 바뀌고 각종 규제가 많아
하루가 다르게 땅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강남에 땅을 사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는
'강남 불패' 신화를 꼭 깨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토지 공개념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농민들은 허탈감에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쌍봉 (나주 금천)
'빚만 늘어가는 데 도시는 땅팔아 돈벌고'
특히 IMF 이후
농지를 비롯한 농촌 땅값은 계속 떨어지는 데,
어느 지역은 뛰는 땅값을
막지 못하는 현실 앞에 말문이 막힙니다.
◀INT▶ 김영춘 (나주 금천)
'떨어지고. 팔수도 없고 살 사람도 없는 데'
(스탠드 업)
농민들은 특히 농지에 대한 지나친 규제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농업 개방으로
영농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농지의 70%를 농업진흥지역으로 꽁꽁 묶어
개발을 억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이종표 조합장
나주배농협
농촌 자연녹지의 건폐율을
도시 주거지역의 1/3인 20%로 제한한 것도
안그래도 뜸한 농촌 토지 거래를
더 위축시키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난개발 방지도 좋고
미래 식량자원 확보도 좋지만....
농촌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게
농민들의 바람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