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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속에서도
석유화학 업체들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제품 수요증가와 호남석유화학의 폭발사고로
제품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
합성수지를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모처럼 분주한 모습입니다.
공장 가동률을 백%로 끌어 올려도
늘어나는 제품 주문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의 폭발사고로
폴리에틸렌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족한 제품 주문이
이 업체로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제품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최근 한달사이
40달러 이상 뛰어 올랐으며
폴리프로필렌도 20달러 인상됐습니다.
◀INT▶
제품가 상승은 곧바로
합성수지 원료를 생산하는
다른 유화업체에게도
채산성 개선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제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내 수요가 늘어나고
세계경기가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면서
수출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S/U)올해초 이라크전과 사스로
최대 위기에 뻐졌던 석유화학업계가
제품가 상승으로 호황국면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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