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50년 역사에 정통 언론사를 자임해왔던

광주 일보가 결국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건설업체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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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광주일보 매각설이

오늘 아침 광주 일보사 임원회의에서

공식 확인됐습니다.



김형준 사장은

광주일보의 대주주가 대주 건설로 바뀌게 되고

현 경영진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



광주일보를 인수하기로 한 곳은

지역 주택 건설업체인 대주 건설로 이미

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주 건설측은 실사 등 인수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인수 범위는 광주일보와 무등 빌딩이며

부채 270억원을 포함해 45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정대로 인수작업이 이루어질 경우

오는 12월부터 광주일보의 경영권은

대주건설로 완전히 넘어가게 됩니다.



광주일보의 소식이 알려지자

직원들은 물론 지역민들도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그러나 경영난을 겪어온 광주일보의 매각은

일찍부터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이번 광주 일보의 매각 결정이 광주 전남지역 신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