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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가
대주 건설로 매각이 결정되자 지역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신문이 난립해 있는 지역 신문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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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가 대주 건설로 매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사회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모기업이 없는 처지에서
매년 발생하는 20억원 안팎의 적자를
감당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에섭니다.
90년대 이후 중앙지에 의한
지역신문 시장의 잠식과 IMF로 심화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건설 업체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광주일보의 매각은 10여개의 신문이
난립해 있는 지역 언론 현실에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우선 유일한 순수 언론 자본으로 운영되어온
신문이 사라지므로써 지역 신문의 기능이
보다 약화될 것이라는 걱정입니다.
인텨뷰ㅡ()
자칫 건설 자본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문으로 전락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배어 있습니다.
반면에, 자본 구조가 튼튼한 건설 업체가
인수함으로써 보다 질좋은 신문으로
거듭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기대섞인 전망도 있습니다.
인텨뷰ㅡ()
여기에는 새로 인수하는 사주가 얼마나
언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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