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김치축제를 명실상부한
국제축제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는
김치 관련업체를 더욱 많이 참여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먹거리 잔치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축제의 정체성도 더욱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마련된
김치축제 기업홍보관입니다.
전시공간의 3/4을 김치냉장고 등을
광고하기위해 나온 가전업체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김치 생산업체나 관련 업체는
고작 3개 업체만이 참여했습니다.
종가집 김치나 양반 김치 등으로
잘 알려진 국내 대형 김치 생산업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큰 기업체의 경우 굳이 광주김치축제에 참가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고, 중소기업은
광주김치축제를 먹고 즐기는 잔치로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참가업체가 늘어날수록
행사 규모도 커지고 공신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김치산업 관련 업체를 더욱 많이
참여시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또 국제적인 축제라고 자부하기엔
대회 운영이 지나치게 엉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제라고는 하지만 현장의 소음과 무질서는
시장판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또 음식값을 지나치게 높게 받는 등
축제 참가 상인과 업체의 지나친 장삿속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됐습니다.
◀SYN▶
올해로 열 돌을 맞은 김치축제,
하지만 광주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공인받기위해선 여전히 적지않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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