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축제 위상 높여야(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17 12:00:00 수정 2003-10-17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김치축제를 명실상부한

국제축제로 자리매김하기위해서는

김치 관련업체를 더욱 많이 참여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먹거리 잔치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축제의 정체성도 더욱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마련된

김치축제 기업홍보관입니다.



전시공간의 3/4을 김치냉장고 등을

광고하기위해 나온 가전업체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김치 생산업체나 관련 업체는

고작 3개 업체만이 참여했습니다.



종가집 김치나 양반 김치 등으로

잘 알려진 국내 대형 김치 생산업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큰 기업체의 경우 굳이 광주김치축제에 참가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고, 중소기업은

광주김치축제를 먹고 즐기는 잔치로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참가업체가 늘어날수록

행사 규모도 커지고 공신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김치산업 관련 업체를 더욱 많이

참여시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또 국제적인 축제라고 자부하기엔

대회 운영이 지나치게 엉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제라고는 하지만 현장의 소음과 무질서는

시장판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또 음식값을 지나치게 높게 받는 등

축제 참가 상인과 업체의 지나친 장삿속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됐습니다.



◀SYN▶



올해로 열 돌을 맞은 김치축제,



하지만 광주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공인받기위해선 여전히 적지않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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