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 토기 출토(R)-송고용-단독촬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17 12:00:00 수정 2003-10-17 12:00:00 조회수 0

◀ANC▶

함평의 국도 확장공사장의 주거유적에서 일본의 고유 토기로 알려진 원통형 토기가 발굴됐습니다.



장고형 고분의 순장품으로 사용되던 원통형 토기가 주거지에서 발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일본의 고대 묘제로 알려진 전방후원분에서 주로 출토되는 원통형 토기 입니다.



일본어로 하니와로 불리는 이 토기는 한반도에서는 영산강 유역의 장고분에서만 드물게 확인된 것입니다.



SU//일본의 고유 토기로 알려진 원통형 토기가 함평의 주거지 유적에서 발굴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6세기 전후에 주로 제작된 원통형 토기는 주로 장고분 주변에서 발견돼 제사의식등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아마 생산지가 이곳이었던듯 싶다..)



원통형 토기가 발굴된 주거지에서는 다양한 석실묘도 발굴돼 묘제의 변화상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구석기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화살촉과 반월형 석도를 비롯해 철기시대 삼국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토기가 시대순으로 출토됐습니다.



함평군 대동면 노적마을의 국도 확장공사 현장의 주거지는 모두 3곳,,



학계에서는 원통형 토기가 출토된 주거지에 대한 추가발굴이 이뤄지면 영산강일대 고대세력이 축조한 장고분의 비밀이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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