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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선원동 도원지구 주민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은 차량 추락사고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마을로 연결되는 계단을 도로로 잘못알고
빚어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인명 사고위험도 적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수시 선원동의 도원마을,
현재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인근 택지와 마을로 연결된
5미터 높이의 계단으로
영업용택시가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차량이 부디치면서
문제의 계단 곳곳이 깨져 나갔습니다.
주민들은 사고 시간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하교시간이어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놀란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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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마을에서 지난 1년동안
이처럼 계단을 통한 차량 추락사고는 10여건,
급커브길인데다 특히 밤시간이면
인근 택지에서 마을방면으로 진행한 차량들이
계단을 도로로 잘못 보는 착시현상까지 빚어져
사고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STAND-UP)
밤낮을 가리지 않은 차량 추락사고로
주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지만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주민들은 택지개발 당시
도시계획상 도로가 계단으로 변경된 게
문제의 발단이라며 관계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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