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주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18 12:00:00 수정 2003-10-18 12:00:00 조회수 4

◀ANC▶

어린 자녀를 둔 운전자 여러분

차량을 출발할 때나 주차를 할때는

한번 더 주위를 꼼꼼히 살피셔야 겠습니다.



최근 들어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그제밤 9시쯤

두살짜리 어린 아이가 집앞 도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바로 숨진 아이의 아버지가 운전하던 차였습니다.



가족 5명과 함께 외출을 다녀와

가족들을 먼저 내려준 뒤 주차를 하다

갑자기 뛰어든 아들을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SYN▶ 경찰



(스탠드업)

"김군은 땅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 7일에도 나주시 삼영동에서

3살난 김 모양이

자신의 아버지가 몰던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외할머니집에 맡겨져 있던 김양은

아버지 차를 보자 반가운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SYN▶



어린이들은 주의가 산만한데다

차량에 대한 두려움도 크지 않습니다.



특히 부모가 운전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친근함마저 느껴 예기치못한 행동을 하기

쉽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INT▶



집부근에서 주정차를 할 경우

항상 조심하는 것만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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