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휴일(리포트0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19 12:00:00 수정 2003-10-19 12:00:00 조회수 4

◀ANC▶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맑고 화창한 휴일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곳곳이

크게 붐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설악산을 붉게 물드게 한 단풍이

남녘땅에도 서서히 상륙하고 있습니다.



장성 백양사를 감싸 돌면

푸른옷을 벗고

이제 막 빨간옷으로 가라입기 시작한

산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푸릇빛을 잃지 않은

무등산에는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등산객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서석대까지 오른 등산객들은

헬기를 향해 힘껏 손을 흔들어 보며

정상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억새가 장관을 이룬 장불재에는

가족과 연인들의 평화로운 휴식이 이어집니다.

◀SYN▶

김치축제가 열리는 중외공원일대에는

폐막을 아쉬워 하는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행사장 마다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도심의 한가로움속에

농촌에서는 막바지 벼 수확을 하는등

바쁜 영농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립니다.



화면 전환



도심한 복판에서 열린 꽃 축제에는

가족단위의 발길이 이어져

색색이 자태를 뽐내는

국화의 향기에 빠져듭니다.



발로 차고 던지고 풍선을 터뜨리며

회사 동료들이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는

일상의 찌든 때를 날려버립니다.



나주 금성산 너머로

멀리 영암 월출산까지 어렴풋이 보이는

맑고 화창한 휴일,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