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취업 더 어려워(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19 12:00:00 수정 2003-10-19 12:00:00 조회수 4

◀ANC▶

지방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는 지역 할당제가

대기업과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하지만 지역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줄이고

비정규 경력직 채용을 늘리고 있어서 지방대

졸업생들이 오히려 지역에서 취업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신용 보증 기금이 올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예정자 80명 가운데 1/4인 20명을 지역 대학

졸업생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대우증권도 지역 대학 졸업자를 선발해서 각

지점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에앞서 한국은행이 지방대 출신을 선발하는 지역

할당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반면에 지역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대폭 줄이고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채용 시즌이 됐는데도 광주 전남

지역에서 신입 사원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을 찾아보기 힘든 상탭니다



오히려 정규직 신입 사원을 뽑는 대신

한시적 채용을 늘리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INT▶



지역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극도로 줄이는

이유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과 정부 출연 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할당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오히려

지방대 졸업생들이 취업하기가 더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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