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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통신매체가 발달하면서
이를 매개로 한 범죄도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처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이계상 기자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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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종의 컴퓨터들이
책상마다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사무실,
여느 기업체 전산실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대-ㅂ니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사이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사이버 수사대는
경찰에서 내로라하는
컴퓨터 도사들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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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발생한
국민은행 폰뱅킹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들의 진가는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금융기관들은
앞다퉈 전산망의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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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음란 영상물을 차단하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왔던 범죄자들도
끈질긴 추적 끝에 덜미가 잡히고 있습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사이버 수사대는
또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이버상의 불법 선거운동와
긴 싸움을 시작해야하는 이들에겐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탓할 겨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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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로 불리는 인터넷이
범죄의 온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포돌이 컴도사들은
오늘도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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