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발로 뛰는 지방의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1 12:00:00 수정 2003-10-21 12:00:00 조회수 4

◀ANC▶

4대째를 맞은 지방의회의 활동상이 크게 바뀌고있습니다.



무안군의회는 최근 관급공사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 부실시공을 무더기로 들춰내는등 달라진 의회상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무안군 현경면의 한 방조제공사현장입니다.



둑 안쪽을 사석으로 채우도록돼있으나

흙과 모래를 사용해 토사유실로 인한 둑 침하등 안전성에 큰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무안군의회는 최근 현장조사에서 이같은 부실시공을 밝혀내고 전체 8백여미터 둑가운데 문제가 된 백20미터의 재시공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무안군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드러난 부실공사현장은 26곳.



부실시공과 허술한 감리등 수의계약등

관급공사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파헤졌습니다.



특히 부실시공의혹이 제기된 오수관로는 3군데나 굴착해 설계와 다른 시공등을 밝혀내기도했습니다.



◀INT▶ 이찬범(무안군의회 특위위원장)

.어렵지만 의원들도 할 것을 하자는 취지에서.



또 현장 점검에 시민단체를 동참시켜

투명성을 높였다는 좋은 평가도 받았습니다.



◀INT▶ 조순형(목포경실련 무안군민회장)

..의회활동 성과, 전문성이 아쉽다.



(s/u) 감사과정에 적잖은 압력과 부담때문에

힘들었다는 무안군의회,



그렇지만 발로 뛰는 지방의회의 모습와

그 위상을 새로 다지는 행정사무감사였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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