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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영향으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신설 법인의 창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창업 보육 센터에 입주하는
벤처 기업 수도 줄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VCR▶
지난달 광주 전남 지역에서 새로 신설된 법인은
182개에 그쳤습니다
1달전의 신설 법인 수 200개에 비해
18개가 줄었습니다
지난 6월 부터 신설 법인 수가 꾸준하게
감소하더니 지난달에는 결국 2백개 이하로
떨어진 것입니다
월 평균 신설 법인 수도 지난해 279개에서
올해에는 지난달 까지 한달 평균 244개로
떨어졌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저조한 창업 실적은 외환 위기
직전인 지난 98년 10월 162개 이후로 가장
적은 것입니다
도용호과장 ◀INT▶
창업 부진 현상은 창업 보육센터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 21개 창업 보육 센터에
28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지만 2년 동안의
창업 보육 기간이 끝난 뒤에 보육 센터를
나가는 업체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새로 입주하는 업체 수는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창업 관련 전문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업이 활기를 띠어야하지만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서 선뜻 창업을 권유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창업 부진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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