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골프장시대(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0-21 12:00:00 수정 2003-10-21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지역에 골프장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가 관광 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골프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서

골프장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END▶

========

45 만평 규모의 산자락에

골프장이 산뜻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회원제와 퍼블릭을 합쳐

모두 27홀짜리 대형 골프장입니다.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공사가 늦어져

13년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SU:이곳을 포함해 현재 전남지역에 건설중인 골프장은 함평과 나주 등 3군뎁니다.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모두 문을 열 예정입니다."



현재 전남지역에 운영중인 골프장은 모두 6곳.

결국 내년이면 전남지역의 골프장은 9곳으로

늘게 됩니다.



여기에다 이미 사업 승인이 떨어진

나주호 주변 27홀짜리를 비롯해

함평 영광,해남,구례 등 5개 골프장이

조만간 착공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여수와 보성 장성 등 7개 시군에서

8개의 골프장을 짓기 위해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라남도는 관광 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여개 이상의 골프장을 짓기로

내부 방침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주민반발과 환경 오염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속에서도

자치단체와 사업자들은 골프장을 여전히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여기고 있습니다.

.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